크라켄의 해 결산

안녕하세요? 이번엔 크라켄의 해를 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먼저 제가 하스스톤을 하면서 데이터로 저장해 두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보고, 크라켄의 해에 개인적으로 느꼈던 점들을 써 보겠습니다.

데이터

개인적으로 삶의 기록을 남기는 것을 좋아하는데 하스스톤을 하면서 몇가지 간단하게 데이터 정리를 해 두는 것이 있습니다. 퀘스트 완료와 카드팩 개봉인데 하나씩 보겠습니다.

퀘스트 완료 데이터

말 그대로 일일 퀘스트를 완료한 기록인데 퀘스트를 완료할 때마다 데이터를 추가합니다. 저는 마법사, 드루이드, 전사, 사냥꾼, 도적 다섯 직업만 하기 때문에 그 외 직업의 퀘스트는 바꾸고 선술집 난투도 깨기 어려워서 바꾸는 편입니다. 퀘스트 완료 기록은 2016년 9월 8일부터 했기 때문에 불완전합니다.

2016년 9월 8일부터 크라켄의 해 동안 총 229개의 퀘스트를 깼고, 11110골드를 얻었네요.

다음은 데이터 링크입니다.

퀘스트 완료 데이터

카드팩 개봉 데이터

하스스톤에서 큰 재미 중 하나가 카드팩 개봉이죠. 무슨 카드가 나올까.. 두근두근할 때도 있고. 나름 열심히 카드를 모았는데 때로는 가루가 없어서 고생하기도 하고, 그래도 모은 카드들을 볼 땐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크라켄의해 동안 총 384팩을 개봉했는데 전설 카드는 22장 황금 카드는 68장이 나왔습니다. 카드 세트별로 오리지널 104팩, 대 마상시합 2팩(핸섬가이 응원 팩), 고대 신의 속삭임 150팩,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128팩을 개봉했습니다. 다음은 데이터 링크입니다.

카드팩 개봉 데이터

크라켄의 해 정리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정규전 크라켄의 해가 2016년 4월 27일에 시작되었습니다. 그 때 많은 유저들이 블리자드의 결정에 실망을 했고 저도 그랬지만 정규전의 컨셉은 마음에 들어서 정규전을 열심히 즐겼죠.

[스샷] 크라켄의 해 시작 알림
이 마크는 솔직히 좀 구리다
고대 신의 속삭임 확장팩으로 시작해서 한여름 밤의 카라잔,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메타까지 이어졌습니다.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는 크툰 덱, 느조스 덱 등이 재미 있었고, 요그사론이라는 카드는 무작위성의 극치로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특히 크툰의 대사 중 “그 판단때문에 너의 심장은 터지리라”라는 섬뜩한 대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람은 살면서 수많은 판단을 하는데 그 판단이 오히려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냥 물 흐르듯이 사는 것이 좋을 수도 있죠. 그밖에 야생의 부름, 쌍둥이 제왕 베클로어 등의 카드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이 때부터 블리자드가 대놓고 OP카드를 내놨습니다. 바닐라 스탯 하수인에 주문 효과를 주는 거의 전설같은데 전설이 아니라 더 OP인 카드들이 나오기 시작했죠. 그들은 어썸하다고 말하지만 확장팩을 많이 팔기 위해 그렇게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스샷] 고대신의 속삭임 확장팩 출시 알림[스샷] 크툰 카드 증정[스샷] 타락자 느조스 카드 제작[스샷] 희망의 끝 요그사론 카드 제작[스샷] 쌍둥이 제왕 베클로어 카드 제작[스샷] 야생의 부름 카드 두 장 제작

다음은 여름에 우리에게 찾아온 한여름 밤의 카라잔~ 이 모험모드는 트레일러 노래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죠. 오랜만에 한 번 들어봅시다.

카라잔은 그야말로 한여름에 파티 분위기가 잘 살아 있었습니다. 심지어 하마코 시즌6 결승은 롯데월드를 통째로 빌려서 유저들을 초대한 가운데 치러졌죠. 멋진 기획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라잔 메타에서는 망토 두른 여사냥꾼과 반즈 정도가 생각납니다.

[스샷] 카라잔의 밤 카드 뒷면
카라잔 뒷면
[스샷] 한여름 밤의 카라잔 출시 알림[스샷] 식기 골렘 카드 보상[스샷] 망토 두른 여사냥꾼 카드 보상[스샷] 반즈 카드 보상

[스샷] 비전 거인 카드 보상
사기 카드…
그런데 이 이후로 하마코는 더이상 열리지 않았습니다. 즐겁게 직관을 가곤 했는데 어느날 아무말 없이 중단되더군요. 이상한 일입니다. OGN이 리그를 폐지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그동안 하마코를 아껴준 팬들에게 인사라도 하면 좋았을 텐데요.

[실사] 2016-05-08 하마코 직관 티켓
티켓
[실사] 2016-05-08 하마코 직관 선수석

[실사] 2016-08-02 하마코 직관 1경기 선수4 (Ghost, Dogok)
세트도 잘 만들어 놓고…
어쨋든 우리에겐 트위치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시간은 흘러 12월에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이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조직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생겼고 각 조직마다 독특한 특성이 있어서 신선했죠. 그런데 결과는 해적과 어그로가 판치는 실패한 메타가 되어버렸습니다. 너도나도 해적 전사와 어그로 주술사 등을 플레이 했고, 게임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지는 경험을 해야했죠. 메타 고착화 현상도 심했고. 이 때 유저들이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가젯잔 카드들을 보면 스트레스를 받으니 조직 보스 카드만 보겠습니다. 비밀결사 조직의 하이랜더 덱은 재미있었습니다.2016-12-02-%eb%91%90%eb%aa%a9%ed%95%9c%ec%b4%88%ec%b9%b4%eb%93%9c%ec%a0%9c%ec%9e%912016-12-02-%ec%95%84%ec%9d%b4%ec%95%bc%eb%b8%94%eb%9e%99%ed%8f%ac%ec%9a%b0%ec%b9%b4%eb%93%9c2016-12-02-%ec%b9%b4%ec%9e%90%ec%bf%a0%ec%8a%a4%ec%b9%b4%eb%93%9c%ec%a0%9c%ec%9e%91

그리고 블리즈컨 2016이 열렸는데 우리나라의 천수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결과적으로 Pavel 선수가 우승을 했는데 한번에 하스판 스타가 되었죠. 그렇게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메타를 마지막으로 크라켄의 해가 막을 내렸습니다. 즐거움도 많고 아쉬움도 많았던 크라켄의 해. 그래도 좋은 추억만 간직해야겠죠? 이상 크라켄의 해 결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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